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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7 목댐펑금댐펑토벙커파티 (5)

목요일 댐펑크가 스투시에서 플레이한다는 소식을 듣고 압구정으로 슬쩍 이동. 댐펑크는 예정된 시간보다 한참이나 늦어서 편의점 물류차를 타고온다는 괴소문이 잠시 돌았지만, 덕분에 재지스포트 CEO 마사야의 플레이를 오래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 벨벳바나나에서 했던 360 하이스코어때보다는 두명이 번갈아 틀어서 그런지 흐름도 안끊기고 신나는 트랙이 연달아 나왔음. 하지만 소심한 나는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뒤에서 조용히 듣기만...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 다리도 아프고 배가 고파오자 댐펑크 형님 등장. 외모에서부터 본토간지가 풍겨오는데, 내한기념으로 코리안 타임 적용해주시는 센스!!! 또한 스투시 서울의 비비큐 티셔츠까지 입어주는 성의가 돋보였다고 말하기엔 협찬일듯. 아무튼 댐펑크 티셔츠도 곧 발매한단다. 검핑 티셔츠가 예쁘던데 난 검핑이 없으니까 안될거야.


부끄럽지만 커플슈신고 압구정활보. 휴먼트리에 티셔츠 사러 갔다가 촬영중이라고 막아놓아서 발걸음을 돌렸다. 날 추운데 무슨 반팔을 입겠다고..


그리고 다음날인 금요일. 예정에도 없던 댐펑크를 또 보러 홍대 베라로 향했다. 직접 노래도 하고 랩도 하고 관객과 호흡하는 퍼포먼스는 엄청났다. 다만 모르는 트랙이 많아서 좋은 공연에 100%공감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 공연하기 전에도 인사하고, 공연중에 인사하고, 공연하고 나서도 인사하고.. 실감이 안난다. 스투시에 플레이할때는 몰랐는데, 노래부를때 스티비원더옹 모션하고 조금 비슷하다. 낄낄


그리고 다음날 토요일. 벙커파티를 갔다. 댐펑크는 없지만 360팀과 3일 연속.. 이틀 동안 너무 논탓에 지쳤는지 YTst와 플라스키의 플레이때 신나게 놀다가 이후로는 앉아서 쉬었다. 사실 다른 것보다 집에 가는 길에 무려 Cool Calm Pete을 보았다.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모자에 삐져나온 머리, 플라스키와 어딘가 닮은 듯한 인상때문에 알아 볼 수 있었다. (빠돌이 인증...)

이달말에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360팀과 친분으로 벙커파티에 들른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이너보다 뮤지션으로서 모습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공연없이 조용히 왔다가는 걸 보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피곤에 쩔어서 벙쪄있는 나와달리 MK는 슈프림 블레이져 갖고 있다며 말을 걸더라. 집에 가면서 댐펑크, 쿨캄핏과 친구됐다며 자랑을 했음...

아무튼 사진 좀 찍을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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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상 트랙백 0 : commen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