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투어를 기념하는 HUF와 Freegums 콜라보 패키지 발매소식을 전하며, 스톤스로우에서 나 좀 밀어주고 있음을 보여준 Mayer Hawthorne. 이름 앞에 네오소울 싱어라고 거창하게 붙어있지만 본래는 힙합DJ 출신이고, 가볍게 만들기 시작한 음악들이 오히려 빛을 봤다고 한다. 60-70년대 소울, 펑크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흑인보컬들의 가성 창법까지 억지로 따라가려는 것 같아 안타까울 정도의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음. 외모도 Geek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음악은 복고 재현에 충실했다는 느낌 이상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그걸로도 충분히 들을만한 가치가 있음.
앞에 언급했던 콜라보 패키지에 담겨있는 영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허프친구들의 보드 타는 모습만 나오는데, 허프가 샌프란시스코 샵이라 그런지,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음악과 뜬금 없는 듯 묘하게 어울린다. 발매도 안한 F/W 지들 신상 신발 단체로 신고 영상에 나오는 건 좀 얄미움. 아무튼 연주는 Mayer Hawthorne이 했고 노래 누가 불렀는지 따로 언급이 없었던 것 같다.
뭐 이건 딱히 설명이 필요없음.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리는 쉬운 곡.

